롯데관광개발(21,200 +0.94%)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온라인카지노가 다음달 전면 개장한다. 코로나(COVID-19)가 종식되면 연간 2000억원대 추가 수입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.
롯데관광개발은 전형적인 ‘코로나 피해주로 꼽힌다. 올해 들어 주가가 회복되기 시작했지만 10월 초 1만5000원대를 찍은 후 조정취득했다. 올해 들어 14일까지 27% 올라 이날 4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.
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6월 복합리조트 제주드림타워를 개장했다. 롯데호텔제주에 있는 외국인 바카라를 드림타워에 확장 이전하기 위해 제주도에 신청했고, 이달 초 승인을 취득했다. 내달 문을 여는 드림타워 바카라는 게임 테이블 148개, 슬롯머신 120대, 바카라 사이트 전자테이블게임기 73대 등을 보유한 제주 최대 크기다.
유안타증권은 “드림타워 관련 투자비용은 1조890억원으로 경쟁사인 파라다이스(19,500 +1.09%)시티 투자비(1조1000억원)와 유사하다”고 이야기했다. 아직 외국인 관광객이 돌아오지 않아 카지노로 인한 수익이 거의 많아지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실적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봤다. 전00씨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“드림타워가 코로나19 덕분에 바카라 매출이 http://query.nytimes.com/search/sitesearch/?action=click&contentCollection®ion=TopBar&WT.nav=searchWidget&module=SearchSubmit&pgtype=Homepage#/카지노 사이트 아예 나오지 않더라도 분기 호텔 수입 720억원 수준에서 리조트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전망하였다. 해외여행을 갈 수 없자 제주도로 관광객이 몰리면서 제주 5성급 호텔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.
유안타증권은 롯데관광개발 타워1의 다음달 객실가동률(OCC)이 90%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 10월부터는 850실 규모 타워2도 개장할 계획이다. 타워 1~2 합산 기준 OCC 20%, 평균객단가(ADR) 30만원, 객실 및 부대시설 간 매출 비율이 1 대 1이라고 가정하면 분기당 300억원의 수입 달성이 가능하다고 유안타증권은 설명하였다. 온라인바카라 매출 없이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확률이 있다는 의미다.
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종식 뒤 연간 바카라 순수입은 최소 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.